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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는 잇프피 주식공부

[미국에서 주식하기] 지정학 리스크·AI 밸류 부담에 숨 고른 시장, 농기계·산업주는 강세 (2월 19일 미국시장)

by 미국사는 잇프피 2026. 2. 20.

1. 주요 지수 하락 마감, 랠리 이후 숨 고르기

  • 미국 증시는 S&P 500 -0.3%, 나스닥 -0.3%, 다우 -0.5%로 소폭 조정을 받으며 마감했다. 
  • 최근까지 이어진 랠리 이후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진 가운데, 지정학적 리스크와 AI 관련 밸류에이션 부담이 동시에 투자 심리를 누른 하루였다.

 

2. 미–이란 긴장 고조, 유가상승·리스크오프 심리 자극

  • 중동 지역에서 미-이란을 둘러싼 긴장이 다시 부각되며, 국제 유가가 상승 쪽으로 움직였다. 
  • 이에 따라 에너지·방산 일부는 방어 성격의 수급이 유입됐지만, 전체적으로는 리스크오프 심리와 변동성 확대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자극했다. 

 

 

3. AI 투자 성장 vs 경쟁·밸류에이션 우려 공존

  • AI 인프라·반도체·클라우드 관련 대형주는 여전히 중장기 성장 스토리가 유효하지만, 과열 논란·높은 밸류에이션·경쟁 심화에 대한 경계가 꾸준히 제기되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 일부 소프트웨어·IT 서비스·아웃소싱 기업은 "AI가 기존 수익모델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실적·가이던스에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4. 월마트(Walmart), '실적은 호조·가이던스는 보수적'에 하락

  • 월마트는 분기 매출·이익 모두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전자상거래와 픽업·딜리버리 부문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 다만 2026년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2.75~2.85달러)가 컨센서스(2.96달러)보다 낮게 제시되면서, 주가는 약 -3% 안팎 하락했고 소매 섹터 전반에도 보수적인 시그널로 작용했다.

 

 

5. 디어(Deere) 등 산업·농기계주 강세

  • 농기계·건설장비 업체 Deere & Co (DE)는 1분기 실적에서 매출·EPS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고,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0% 안팎 급등해 사상 최고가 부근으로 치솟았다. 
  • 경기 민감 산업주 가운데에서도 실적·가이던스로 증명한 종목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며, 지수 하락 속에서도 뚜렷한 상대 강세를 보였다. 

 

 

 

오늘 가장 활발히 움직인 종목 TOP 5 & 그 이유

1. Deere & Company (DE)

 1분기 실적에서 EPS 2.42달러 vs 예상 2.02달러, 매출 96억 달러 vs 예상 76억 달러로 큰 폭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고,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45~5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10% 안팎 급등하며 52주·사상 최고가 영역으로 올라섰고, 하락장 속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강세 종목이 되었다. 

▶ 섹터: 산업재

▶ 세부: 농기계·건설장비(Farm Machinery)

 

2. Walmart (WMT)

▶ 매출·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지만, 2026년 가이던스가 보수적이어서 투자자들이 성장 기대치를 낮춰 잡는 계기가 되었다. 그 결과 주가는 약 -1.5~3% 하락했고, 소매·유통 섹터 전반에 조심스러운 분위기를 퍼트렸다.

▶ 섹터: 필수소비재

▶ 세부: 리테일·대형 유통

 

3. Apple (AAPL)

대형 기술주 전반이 AI 밸류에이션 부담과 성장 둔화 우려에 노출된 상황에서, 애플 역시 고평가 논란·수요 둔화 우려가 겹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아이폰·하드웨어 성장 모멘텀 둔화와 서비스 부문 성장 속도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며, 나스닥 내 하락 기여 종목 중 하나였던 구간이다.

▶ 섹터: 정보기술

▶ 세부: 소비자 전자기기·디바이스

 

4. EPAM Systems (EPAM)

 실적과 함께 제시한 전망(가이던스)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면서 주가가 15~20% 급락했다. 특히 AI·자동차로 인한 기존 IT 서비스·개발 아웃소싱 비즈니스 모델의 마진 압박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며, 기술·서비스 업종 전반 약세를 상징하는 이름으로 거론됐다.

 섹터: 정보기술

▶ 세부: 소프트웨어 개발·IT 서비스·아웃소싱

 

5. Omnicom Group (OMC)

 광고 수요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적 서프라이즈와 견조한 수주·마진을 보여주며 시장 기대를 웃돌았다. 여기에 기술적으로도 저점 인식 매수와 숏 커버링이 겹치며 주가가 크게 상승, 커뮤니케이션 섹터 내 강세 주도주로 부각되었다.

▶ 섹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 세부: 광고·마케팅·에이전시

 

 

 

오늘 애프터마켓에서 가장 활발히 움직인 종목 TOP 5 & 그 이유

1. Wells Fargo (WFC)

▶ 최근 금융주 조정 이후, 규제·대손 비용 우려 완화와 배당·자사주 매입 기대가 겹치며 시간외 반등 흐름이 관찰되었다. 은행 업종 내에서 리스크 선호가 일부 회복되며 애프터마켓에서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활발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 섹터: 금융

▶ 세부: 상업은행·소매은행

 

2. Morgan Stanley (MS)

▶ 금리·마켓 환경이 안정되면 자산관리·투자은행 수수료 수익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는 인식 속에, 시간 외에서 비중 확대·포지션 재조정이 이루어졌다.

▶ 섹터: 금융
▶ 세부: 투자은행·자산관리

 

3. Amphenol Corporation (APH)

 실적 기대와 함께, 서버·자동차·통신용 커넥터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고 있다는 인식이 유지되며 애프터마켓에서도 매수세가 이어졌다. 고부가 전자부품 수요 확대에 대한 장기 스토리가 유지되는 종목으로, 단기 변동성은 있지만 추세적 관심이 반영된 모습이다. 

▶ 섹터: 정보기술
▶ 세부: 전자 커넥터·인터커넥트 부품

 

4. Entergy Corporation (ETR)

 지정학 리스크와 금리 변동성 속에서 배당·방어 성격의 유틸리티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시간외에서도 비중 조정 수요가 유입되었다. 금리 피크아웃 기대와 함께 디펜시브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는 흐름 일부가 포착된 케이스다.

▶ 섹터: 유틸리티

▶ 세부: 전력·에너지 유틸리티

 

5. Mondelez International (MDLZ)

▶ 변동성이 커진 장세에서 방어적 소비재·브랜드 파워를 가진 글로벌 식품주로서, 시간외에서도 거래 관심이 이어졌다. 인플레이션 국면 이후에도 가격 전가력·수요 탄력성이 유지된다는 평가가 반영된 움직임이다.

▶ 섹터: 필수소비재

▶ 세부: 스낵·가공식품·글로벌 소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