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주로 프로포즈링과 함께 웨딩밴드를 착용하기 때문에
나 역시 같이 껴보기 위해서 리사이징을 맡긴 내 다이아링을 목 빠지게 기다려왔다.
드디어 시간을 내어 가보게 된 명품매장들.. 그중에 티파니를 먼저 기록해 본다.
실물로 껴보기 전에 우리의 원픽은 티파니의 트루링이었다.
우리가 원하는 플래티넘이었고, 디자인 또한 마음에 들었다.
이번에 알게 된 사실은 내가 맘에든 디자인들이 다 이런 느낌이었다.
Tiffany True
Platinum
여자 $1,975
남자 $2,600



하지만 껴보니 남자친구손에는 이뻐 보였으나.... 내 손에는, 특히 다이아링과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었다.
지금 느낌으로썬 트루 자체에 박힌 다이아도 잘 보이지 않고, 반짝임이 부족해서인지 다이아링과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도 원픽이었던만큼 며칠 후 다시 껴봤지만 (3/22 글수정!) ... 트루는 영영 보내 주기로 했다. 안녕.
그다음으로 껴본 제품은 "하모니"였는데, 아쉽게도 이 제품은 남녀 매칭되는 게 없다고 했다.
우리는 남녀 매칭되는 제품을 원했기 때문에 이 제품은 패스하기로 했지만, 확실히 다이아가 풀세팅으로 되어있으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은 받았다.
Tiffany Harmony
Platinum
여자 $3,500
남자 매칭제품 없음


Tiffany Charles, Soleste
Platinum
여자 $5,600
남자 $5,500
그냥 가기는 아쉬워서 진열돼있던 반지를 하나 더 껴보기로 했다.
바보같이 기록을 제대로 안 해둔 탓에 반지 이름이 생각이 안 나지만...
웹사이트에 찾아본 걸로는 남자는 The Charles, 여자는 Soleste로 보인다.
나는 개인적으로 남자반지가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예랑이는 크게 맘에 들지 않는다 했다.
나도 뭔가 살짝 두꺼운 감이 있는 것 같고 애매해서 패스.

이렇게 티파니매장은 마무리.... 되었었지만 그 주말 일요일에 다시 다른 매장으로 찾아가게 됐다.
엘에이 로데오거리에 있는 매장 셀러분은 더 친절하고, private room에서 소개를 해주셨다. 물도 에비앙으로 가져다주심!!


그리고 내가 이름도 파악 못하고 Tiffany & Co 가 적히고 O에 다이아 박힌 반지를 요청했는데,
정확한 반지는 아니고 다른 반지를 가져와서 보여주셨다. 티앤코 반지!
Tiffany T&CO.
Platinum
여자 $3,100
남자 $3,100 / $3,600 (4mm)




예랑이 손에 살짝 얇은 감이 있지만, 워낙 손이 예쁘니 (나보다..) 잘 어울렸다.
그래도 혹시 더 굵은 버전이 있냐고 했더니, 지금 현재 보여줄 수 있는 건 더 큰 사이즈밖에 없고 오더를 해야 한다며 가져다주셨는데
역시 남자손에는 굵은 반지가 조금 더 어울리긴 했다 (두 번째 사진).
그리고 셀러분이 우리의 취향을 대충 파악하셨는지, 다른 제품들도 더 가져와주겠다고 하시며 가져온 더블밀그레인.
처음에 진열되어 있을 땐 예뻐 보였으나 우리 손엔 어울리지 않아서 바로 탈락.
Tiffany Together Double Milgrain
Platinum
여자 $2,700
남자 $2,300



셀러분이 이날 정말 내 반지라도 사가라며 열심히 꼬드기셨지만
예랑이 반지가 5월 전에 도착할 수 있는지도 불확실했고, 아직 확신이 들지 않아서 일단 명함만 받아서 왔다.
이렇게 정말 티파니 투어 끝!!
다음 편은 불가리로 찾아오겠다.

2탄 불가리 바로가기▼
2026.03.22 - [미국에서 결혼하기] - [미국에서 결혼하기] 웨딩밴드투어! 프로포즈링과 함께 껴보기 2탄 - 불가리
'미국에서 결혼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미국에서 결혼하기] 웨딩밴드투어! 프로포즈링과 함께 껴보기 3탄 - 까르띠에 (1) | 2026.03.23 |
|---|---|
| [미국에서 결혼하기] 웨딩밴드투어! 프로포즈링과 함께 껴보기 2탄 - 불가리 (2) | 2026.03.22 |
| [미국에서 결혼하기] 오렌지카운티에서 상견례 어디서하지? Chang'an 사전 답사 (1) | 2026.02.21 |
| [미국에서 결혼하기] 아빠가 주례를 봐주는 결혼식, 미국에서는 가능할까? (0) | 2026.01.21 |
| [미국에서 결혼하기] Officiant는 누가 될 수 있을까? 캘리포니아 결혼 주례자 정리 (0) | 2026.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