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미국에서 결혼하기 시리즈 🤍
오늘은 결국 우리가 선택한 웨딩밴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브랜드는 결국 까르띠에로 결정했는데,
결국 예랑이와 완전히 같은 ‘커플링’으로 맞추지는 못했다..꒰ᐢ т ‧̫ т ᐢ꒱
내 손에 프로포즈 링과 함께 레이어드했을 때 가장 잘 어울렸던 건 까르띠에 마이용 팬더였는데
이 반지가 예랑이 손에는 너무 얇아 보였고,
예랑이가 끼자마자 나도 '어...다른거할까?'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었다.
그럼에도 당시 마이용 단종 이야기가 있었고,
예랑이는 나는 무조건 마이용팬더를 했으면 좋겠다했다.
그때 매장에 예랑이 사이즈가 처음으로 딱 하나 있었는데,
혹시라도 단종되면 원하는 사이즈를 못 구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급히 구매했다.
하지만… 결국 예랑이는 주변 반응을 이기지 못했다 (ᐡㆆ⩊ㆆกᐡ)
다들 너무 얇고 패션반지같다, 게이 같다고 해서(ㅠㅠㅋㅋㅋ) 결국 리턴을 결정했다.
잘 어울리는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예랑이 손이 너무 예뻐서 더 그렇게 보였던것같다...
결국 긴 고민 끝에
나는 마이용 팬더, 예랑이는 다른 디자인으로 가기로 결정!
사실 내 반지는 다이아가 들어가 있어서 완전히 커플 느낌이 강하지도 않았고,
같은 브랜드면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예랑이는 처음부터 플래티넘 소재를 원했기 때문에,
조건에 딱 맞는 ‘C 드 링’을 선택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 친오빠네 커플링도 씨드링이었다ㅋㅋㅋㅋ
그래도 컬러도 다르고, 오빠네는 웨딩밴드가 아닌 커플링이라 괜찮은 걸로…)
물론 나도 씨드링을 껴보긴했지만, 나는 결국 마이용팬더가 찰떡..

신기하게도 우리가 원하는 디자인/사이즈가 같은 나라 매장에 딱 재고가 있었고,
예랑이의 마이용은 리턴한 뒤 바로 새 반지를 주문했다.
예랑이 마이용 구매를 3/27에 했고,
결국 다음날인 3/28 리턴 및 새 반지로 주문
4/3에 받았다는 메세지를 받아 4/4에 픽업하러갔다.
아무도 껴보지않은 완전 새 반지라 더 기분이 좋았다지 ✨
참고로 가격은 2026년 4월 구매 당시
남편 씨드링 $2,810
내 마이용팬더 $4,200 이었다.
물론 +Tax.... ϱ(`ન̇´)⁼³̳
각인도 받으려고 알아봤으나
셀러님께서 우리 결혼이 5월이면 혹시라도 늦어지면 불안할거라고
1년내로 와서 받는걸 추천하셨다.
근데 결과적으로 그날 각인을 안 한 게 정말 다행이었다.
새언니와 내 이니셜이 같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잘못했으면 예랑이와 새언니 커플링 될 뻔했다 😂
그리고 우리가 온라인으로 봤을때랑 글씨체 옵션이 하나 더 있었는데,
이렇게 따로 종이를 보여주셨다. 참고로 더블하트도 할 수 있다며 본인 반지 각인도 보여주심!

아무튼 예랑이 반지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총 금액도 같이 올라갔지만,
결국 서로 가장 만족하는 반지를 찾았기에 아주 행복한 결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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